|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8월 24일 2009년 제2회 추경 세입․세출예산(안)을 1회추경 대비 7.52%(925억원)가 증액된 총 1조 3,231억원(일반회계 6,803억원, 특별회계 6,428억원)으로 편성하여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신규사업을 최대한 지양하고 지역 현안사업과 국도비보조사업에 대한 부담, 예산절감을 통한 재배분 등으로 사업 마무리에 역점을 두었다. 시는 지난 1회추경시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하여 경상경비 등 불요불급한 예산 78억원을 절감 편성한데 이어 금번 2회추경에 또다시 시민축제경비 330백만원, 조기집행 잔액 3,890백만원 등 84억원을 절감하여 금년 말까지 완료할 사업 등 긴급한 현안사업에 집중 편성했다. 또한, 지난 6월말 행정안전부로부터 조기집행 최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상사업비로 받은 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을 낙동강변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등 녹색성장 기반 구축에 투입했으며, 기타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장애인체육관 건립 7억원, 근로자문화센터 건립 7억원도 편성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은 국도비보조금 추가 확보에 따른 시 부담사업이 693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구미시 주요 투자사업은 다음과 같다. ▹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 건립 15억원 ▹ 환경자원화시설(매립) 조성 75억원 ▹ 도로와 지하시설물 공동 구축사업 24억원 ▹ 산동하수처리장 및 관로 설치 81억원 ▹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 126억원 ▹ 원평～지산간 교량 및 도로개설 15억원 ▹ 농촌복합체육시설 설치 11억원 등이다. 구미시 일반회계 2009년도 2회추경 세입․세출예산(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 327억원, 환경보호분야 239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 5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56억원, 산업·중소기업분야 37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44억원, 농림분야 17억원, 일반공공행정분야 등 81억원이다. 2009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의 의회심사를 거쳐 2009년 9월 8일 확정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