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 정비사업은 지난 6월에 관내 주요등산로 주변에 자생하는 잡초제거 및 전지작업, 산 구석구석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 등으로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는 것을 시작으로 7월부터는 급경사지에 안전로프 설치, 편익시설을 재정비하여 등산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형남중학교~효자봉 구간부터 시작된 안전시설 설치작업은 기존에 임시 설치되어 있던 전깃줄이나 낡은 밧줄 등을 깨끗이 제거한 뒤 튼튼하고 깔끔한 안전로프를 설치하고 노면을 정비하여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등산로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이 작업이 종료되면 산을 많이 찾게 되는 가을철이 되기 전에 각 등산로에 설치된 노후된 휴식시설 및 운동기구를 도색하는 등 각종 편익시설을 보기 좋게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등산로 정비는 지난 7.1일부터 지역상권화 활성화를 위한 동사무소 부대시설 무료개방으로 각종 산악회 등반대회 및 등산객을 유치하는 시책에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금오산 등산코스 중 경치가 가장 빼어난 동사무소~효자봉~도수령~금오산 정상 코스를 이용하는 등산객들도 많아질 전망이다. 권기환 형곡2동장은 주민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가까운 등산로를 자주 찾고 있는 요즘 관내 주요 등산로를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