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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코로나 전후, 구미 수출업체 수출증감 현황과 원인’ 조사 결과 발표

구미 수출업체 18.5%가 코로나 사태 이후 수출 중단된 품목있다고 밝혀
└수출 중단된 품목 1위 원자재·소재 30.7%, 수출 중단된 국가 1위 중국 43.8%
구미 수출업체 12.3%가 코로나 사태 이후 새롭게 수출 시작한 품목있다고 밝혀
└새롭게 수출 시작한 품목 1위 부품(중간재) 40.0%, 새롭게 수출 시작한 국가 1위 남미·중국 각각 16.7%
구미 수출업체 코로나 사태 이후 수출물량 변화 ··· 변화없음 47.7%, 감소 43.1%, 증가 9.2%
└수출 감소 품목 1위 부품(중간재) 35.7%, 수출 감소 국가 1위 중국 27.3%
수출 중단 또는 감소 원인 1위 ··· ‘수출시장 판매 부진(45.8%)’
└가격면에서 경쟁사에게 밀림 18.6%, 수출국 정부 규제나 정책 10.2% 順
수출이 늘었거나 새롭게 시작된 계기 1위 ··· ‘새로운 수출제품 개발(40.0%)’
└수출시장 수요 증가 13.3%, 기술·품질면에서 우위 10.0% 順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지난 5월 30일(화)부터 6월 13일(화)까지 지역 내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 전후, 구미 수출업체 수출증감 현황과 원인’ 조사를 실시하였다.

 

 코로나 전후를 비교하여 수출이 중단된 품목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81.5%는 없다고 답했고, 18.5%가 있다고 밝혔으며, 있다고 응답한 업체 중 수출이 중단된 품목으로는 원자재·소재가 30.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수출이 중단된 국가로는 중국이 4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기계·설비 23.1%, 부품(중간재) 23.1%, 제품(소비재) 23.1%

**아세안 12.5%, 인도 12.5%, 미국 6.3%, 일본 6.3%, EU 6.3%, 기타 12.5%

 

 또한, 코로나 전후를 비교하여 새롭게 수출하기 시작한 품목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87.7%는 없다고 답했고, 12.3%가 있다고 밝혔으며, 있다고 응답한 업체 중 새롭게 수출하기 시작한 품목은 부품(중간재)이 40.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새롭게 수출하기 시작한 국가는 남미와 중국이 각각 16.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완제품(소비재) 30.0%, 기계·설비 10.0%, 원자재·소재 10.0%, 기타 10.0%

**미국, 일본, 인도, 아세안, EU 각각 8.3%, 기타국가 25.0%

 

 한편, 코로나 전후를 비교하여 수출 물량이 증가 또는 감소한 품목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47.7%가 없다고 답하였고, 43.1%는 ‘감소한 품목이 있다’, 9.2%는 ‘증가한 품목이 있다’고 밝혔다. 수출이 감소한 품목으로는 부품(중간재)이 35.7%를 차지하였고 기계·설비 21.4%, 원자재·소재 21.4%, 완제품(소비재) 21.4%로 나타났으며, 수출이 감소한 국가로는 중국이 27.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이어 베트남 18.2%, EU 15.2%, 미국 12.1%, 아세안 9.1%, 일본 3.0%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중단 또는 감소한 원인으로는 수출시장 판매 부진이 45.8%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격 면에서 경쟁사에게 밀림(18.6%), 수출국 정부의 규제나 정책(10.2%), 해외 현지생산으로 대체(8.5%), 현지 납품회사 사정(6.8%), 수익성이 낮아 수출 중단/축소(3.4%), 품질·기술면에서 경쟁사에 밀림(1.7%), 정확한 이유 모름(1.7%)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출이 늘었거나 새롭게 시작된 계기로는 새로운 수출제품 개발이 40.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수출시장 수요 증가 13.3%, 기술·품질 면에서 우위 10.0%, 국내 납품사의 해외진출 10.0%, 경쟁사보다 가격 면에서 우위 6.7%, 적극적인 해외 영업활동 6.7% 순으로 나타났다.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기업유치팀장은 “구미 수출업체는 코로나를 겪으며 마스크 등 새롭게 수출하는 품목이 있는가 하면 중단된 품목도 있다”며, “지난 해에는 다행히 299억불을 수출하였지만, 올해는 구미의 주력 수출품인 모바일,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이 모두 감소세에 있어 지난해 수준에 못 미칠 확률이 높아보여 반도체와 이차전지·광학 등 신증설투자를 적극 지원하여 향후 수출 회복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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