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 프로그램이란 하천의 오염과 농약사용등으로 농촌지역에서도 반딧불이 점차로 줄어들고 있어 자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데 힌트를 얻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중국 진나라 차윤이 어릴 때 집이 가난해서 등잔 기름이 없어 반딧불이를 잡아 그 반딧불로 공부를 해 후에 높은 벼슬에 이르렀다는 형설지공[螢雪之功] 의 고사에 착안하여 어린이 교통교육 및 홍보에 연계하고자 붙여진 교통프로그램 이다. 이 반딧불 프로그램의1차 행사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퍼즐맞추기 행사"를 실시하였는데 당초 예상했던 300여명의 수준과 달리 초등학교 어린이 8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는데 참여자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이륜차 안전모, 등산스틱, 자전거 야간 안전용품 등 교통안전용품을 지급하고, 일반 참여자 700여명에게는 학용품을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번 여름방학에 개최되는 2차 행사는 "여름방학을 이용한 교통안전 문제풀기 행사"인데 경찰서 홈페이지에 어린이 교통안전 전반에 대해 10문제를 출제하여 정답자 전원에게 학용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오는 7. 23부터 8. 23까지 1개월간 응모기간을 두고 있다. 응모자격은 초등학교 재학생 이하로 제한하여 어린이들만 응모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찰서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공지사항에 게재된 문제를 풀어 이메일을 통해 답안지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온라인상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또, 경찰서에서는 반딧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학기간중 각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특기적성 교육을 받는 어린이들을 상대로 교통안전 교육을 순회할 예정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서에서는 위 교통안전 문제풀기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되면 3차 행사로 교통안전 백일장과 그림 그리기대회, 교통안전 체험보고서 제출 등 각 종 행사를 학교와 연계하여 개최할 예정으로 어린이들에 대한 학부모와 학교측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며, 학교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시설점검을 지속적으로 해갈 방침이다. 한편,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교통관리계장, 안전시설담당, 교육홍보담당, 싸이카 요원, 행정요원, 인턴사원 등 7명이 경찰서 TF팀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