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장을 위원장으로 한 감염방지 위원회는 감염방지 위원으로 위촉된 구조구급대원 대표 등 소방공무원 7명과 구미차병원 고대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직무의 성격상 감염성물질 등과 접촉이 불가피한 119구조구급대원의 감염억제 및 안전제고 방안으로 현장활동 시 노출될 수 있는 전염성 질병예방 및 노출 후 사후관리, 구급대원 건강검진, 근무환경 개선 등에 관한 사항을 토의하였다. 특히, 선산119안전센터에서 119구급대 전용소독실이 7월초 운영됨에 따라 그동안은 별도의 소독공간과 장비가 없어 대원들이 감염될 우려와 환자에게 감염될 우려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이 전용소독실은 구급장비 세척 및 보관실, 세탁 및 사워실, 폐기물 처리실 등으로 구성되며 에어 크린샤워기, 에어커튼, 손 소독기, 오존 소독기 등 소독 장비를 갖추고 구급대원과 환자를 전염성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재수 구조구급과장은 구조구급대원의 건강·안전 및 감염방지에 관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시민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