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초부터 6,000여만원을 들여 종량제 봉투마다 번호 인식표(바코드)를 부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이달 말부터 바코드가 찍힌 규격봉투를 제작하는 등 종량제 봉투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는 전산화가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재고관리와 위조여부 식별이 어려운데에 따른 대책으로 제작·공급·판매·재고의 전 과정을 바코드를 이용한 전산으로 투명하게 관리할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시 관계자는 “제작에서부터 최종판매소 보급까지 유통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규격봉투 재고 관리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위조봉투 여부를 쉽게 판명할 수 있어 위조봉투 유통의 사전 차단 및 지도 단속 업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