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환경독성 환경보건센터는 2022년 3월 11일(금),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SPCC)와 전문가 포럼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포럼은 ‘생활화학제품 노출 사례 분석을 통한 대처방안 연구 및 독성물질 DB 구축’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순천향대구미병원 환경독성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가 지정한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의 유‧위해성 정보 수집과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세정・세탁제품의 노출 사고 사례를 수집 및 분석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일본 중독정보센터 중독사고 DB 수집과 활용사례, 한국/미국 세정・세탁제품 노출 사례 분석 결과 및 시사점을 발표하였고 보완점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서울특별시 독성물질중독관리센터와 함께 논의하였다.
서울특별시 독성물질중독관리센터에서는 API 연동 기반 DB 구축 현황 및 감시지표 기반 DB 연동과 활용방안, 산업장 기반 중독질환 예방 교육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의견을 공유하였다.
순천향대구미병원 환경독성 환경보건센터와 서울시 독성물질중독관리센터는 정기적으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생활화학제품 노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보공유 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 지정 ‘순천향대학교부속구미병원 환경독성 환경보건센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총 5년간, 생활화학제품과 화학제품의 독성 및 중독에 의한 인체 건강영향 조사 및 연구를 수행하며, 그 결과를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전달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