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함양하고자 6월을 ‘추모의 기간’(6.1~6.10), ‘감사의 기간’(6.11~6.20), ‘화합과 단결의 기간’(6.21~30)으로 나누어 추념식 및 국가유공자 위로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지방보훈청에서는 2009년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당신의 나라사랑이 대한민국을 키워갑니다. "나라사랑 큰 나무를 가슴에 달아주세요"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보훈의 상징인 "나라사랑 큰 나무"배지를 각급 학교, 기업체, 각급기관·단체 등으로 배부하고 있으며, 6월 한달동안 다양하게 열리는 각종 행사와 연계하여 나라사랑큰나무를 배부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 다양한 행사를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일 앞산 충혼탑에서는 전몰군경유족회 대구시지부가 "제9회 호국영령추모제" 및 "나라사랑 호국사진전"을 개최한다. 특히 6.25전쟁 등 역사의 현장을 보여줌으로써 시민들의 6나라사랑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250여점의 사진 등을 전시하게 될 나라사랑 호국사진전은 11일부터는 두류공원내 인물동산 앞으로 자리를 옮겨 6월말까지 시민들에게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청은 삼성라이온즈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오는 4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네임데이행사로‘나라사랑 보훈가족의 날’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훈단체 회원 및 가족, 보훈공무원 및 가족, 유관단체 회원 등 1000명을 초청하여 무료로 경기를 관람토록 하는 한편 한기엽 대구지방보훈청장이 나라사랑큰나무 티셔츠를 착용하고 시구를 하고, 사회자의 나라사랑큰나무 의미설명, 대형전광판 나라사랑 큰 나무 동영상 표출, 단상이벤트를 통한 보훈퀴즈, 나라사랑 큰 나무가 인쇄된 막대응원풍선 및 배지 배부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호국보훈의 달 및 나라사랑 큰 나무"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6월동안 대구·경북지역 12개 초중고교를 선정하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6.25참전유공자가 직접 전쟁체험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고자 하는 보훈주제의 수업시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대구청에서는 관내 군부대와 긴밀히 협조하여 20~30대 예비군훈련생의 교육시간을 활용하여 나라사랑큰나무 배지를 전달하고, 일선학교에도 나라사랑큰나무 배지 전달식 개최를 통해 호국보훈의 달과 나라사랑 큰 나무를 알리는 홍보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제54회 현충일인 6일 아침에는 오전 동구 신암선열공원에서 한기엽 대구지방보훈청장,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배를 하며, 10시경에는 대구 앞산과 안동시(경북도행사)에 있는 충혼탑 등 각 시·군 충혼탑 24개소에서 기념식이 일제히 거행된다. 특히 앞산 충혼탑 행사에 참석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위해 이날 국가유공자 개인택시 대구훈우회에서는 현충일 행사를 위해 당일 오전 7시30분부터 11시까지 지하철 현충로역에서 충혼탑까지 보훈가족 무료수송행사를 실시하고, 또한 대구시에서는 당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대구 앞산네거리 민속참한우 식당 앞에서 충혼탑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추념식 행사에 참석하는 보훈가족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13일에는 "제4회 나라사랑 청소년 보훈골든벨"이 대구지역 중고생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상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고, 같은 날 달성군 비슬산에 위치한 "유치곤장군 호국기념관"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2회 모형항공기대회가 열려 보훈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호국정신의 의미를 알리게 된다. 6월 "호국·보훈의 달" 기간 중에는 모범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정부포상, 국가보훈처장 표창, 대구광역시장 표창, 경상북도지사 표창, 대구지방보훈청장 표창, 매일보훈대상 등 각종 포상이 수여되고, 중상이 국가유공자와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및 보훈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국가보훈처장, 중앙 행정기관장,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위문을 실시한다. 19일에는 앞산 낙동강승전기념탑에서 6.25참전 순국소년지원병 합동위령제가 열린다. 20일에는 청소년들의 호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청소년 호국백일장"이 대구지방보훈청 주관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고, 백일장행사와 함께 나라사랑큰나무페이스페인팅 및 대형퍼즐 맞추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C&우방랜드는 6월 9일 국가유공자 및 유족 1500여명을 초청하여 무료입장 및 유희시설 무료이용행사를 가지며, 허브힐즈에서는 6월 한 달 간 국가유공자와 유족(동반가족 1인 포함)에 대하여 입장료 50%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경북지부에서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45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북복지회관 등에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박물관 및 공원, 사찰 등에서는 국가유공자(유족)증을 제시하면 무료입장 편의를 제공하며, 대구구장 프로야구경기 및 대구시민운동장 프로축구 경기도 6월 한 달간 국가유공자(유족)증을 제시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동반가족 1인 포함)에 대하여 경기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대구은행에서는 국가유공자 전용 창구를 개설하여 금융거래 편의를 제공한다. 또 종교단체에서는 기도회, 추모법회 등의 행사가 개최되며, 특히 한국보훈선교단이 19일 대구프린스호텔에서 국가유공자 위로 및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갖는다. 각 보훈단체도 전적지순례, 보육원 위문, 회원 위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내달 25일 6.25 전쟁 제59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6.25사진전시회 등이 곳곳에서 펼쳐지는 등 보훈행사는 한 달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 대구지방보훈청, 자치단체, 보훈단체 및 지역 각계각층이 주관하고 후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위로·격려하여 보훈가족이 자긍심을 가지고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