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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과 A형간염은 개인위생이 예방의 지름길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족구(手足口) 병으로 12개월 된 영아가 최근 숨진 데 이어 서울 시내 모 고교에서 A형 간염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함에 따라 김천시 보건소(소장 정효식)는 수족구병과 A형간염에 대한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병명 그대로 손과 발, 그리고 입안에 물집이 잡히면서 열이 나는 질환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을 통해서 전파된다.

물건을 쉽게 입으로 가져가는 영유아에게 잘 나타나며,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무엇보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만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또한, A형 간염은 평균 한 달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권태감,식욕 부진,복통,황달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수인성 전염병으로 대부분 사람에서 직접적으로 전파되거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전파된다.

A형 간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감염 위험이 높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파시킬 위험이 있는 사람(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위생상태가 취약한 지역의 여행자, 소아, 만성간성질환자, 조리시설 종사자 등)에 한해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시 보건소에서는 수족구병과 A형간염의 예방법은 음식을 완전히 익혀서 먹는 것과 배변 및 식사전후, 외출 뒤 등 수시로 손을 깨끗이 씻는 개인위생이 제일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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