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2. 14:35경 구미시 지산동 소재 하이마트 앞 사거리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의 수사 방향을 - 차량 소유자 또는 차량 소유자로부터 차량을 빌려간 자가 사고를 내고 은폐한 경우 - 불상의 자가 차량을 절취하여 운행 중 사망사고를 야기하고 도주한 경우로 산정하여 차량 소유자와 관련자들의 통신수사 및 알리바이 진실성 확인을 위한 수사와 범인의 도주예상로 추적 및 수사단서의 확보를 위한 CCTV 자료 검색․탐문수사를 실시하는 한편 사고차량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주택가 골목에 방치 된 용의차량을 사고발생 후 10여시간만에 발견하여 정밀감식을 통해 범인이 피웠던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산 담배꽁초와 지문을 채취하여 사건해결의 주요 단서를 확보하고 또 다른 방향으로는 지역의 차량도난 사건과 본건이 관련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지역 동종 범죄 전력자들을 중심으로 용의자를 물색 중 뺑소니 차량 내에 버려진 것과 같은 종류의 담배꽁초가 또 다른 도난차량 내에서 발견된 것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차량절도범 검거를 위해 인동 및 석적면 일대에 걸쳐 수사활동 중 09. 5. 6 원평지구대에서 검거한 차량 절도범 정00(남,15세)를 상대로 담배꽁초 등 증거물를 제시하며 범행을 추궁하여 금번 사고가 공범인 이00(남,12세)의 소행이라는 진술을 확보하고, 이00의 주소지(어머니 거주)인 마산으로 내려가 이영빈을 검거하여 사건을 조기해결하고 이00는 만12세 촉법소년으로 사건을 대구가정법원 소년부 송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