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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이 미래의 희망이다

yes 명품교육도시를 향해

 
구미시평생교육원(원장 이홍희)이 주최하고 영남평생교육학회가 주관하는 지역평생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관계자 세미나가 2009년 4월 23일 - 24일 양일간에 걸쳐 평생학습관련 기관단체실무자 및 학습 동아리회원 등 284명이 모인자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구미시가 지난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명품교육도시를 지향하는 목적에 맞게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김신일 전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국가발전을 위한 평생학습" 이란 주제를 통해 “배우지 않으면 나라가 부강할 수 없고 지역주민도 배우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 고 강조 하였다.

또한 한국평생교육학회 김남선(대구대교수) 회장은 "마을평생학습을 통한 지역평생교육활성화"의 주제발표에서 마을리더를 양성하여 지역공동체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꽤하고 평생학습 도시를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승화시켜 가야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나병선 인재양성과장은 경상북도의 평생학습 주요시책에 대한 설명에서 도 단위 평생학습관련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평생교육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지역차원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고 하면서 평생학습기관 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이어서 "국가 및 지역평생교육과제" 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평생교육진흥원 백은순 평생교육정책 본부장은 국가의 주요 평생교육정책사업과 지역평생교육의 과제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튿날 토론의 시간에는 지역평생교육 실무자들의 사례발표와 토론에서 구미시 평생교육원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 중에 구미는 도시의 특성상 기업의 CEO와 근로자를 잘 활용하여 기업교육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회교육을 실시한 구미시 평생교육원에 대해 지금은 시스템과 구조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며 지역거점센터로서의 보다 큰 역할을 주문했다.

기존의 시설을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농촌지역과 저소득층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교육도 필요하며 관에서 주관하는 양적인 프로그램보다는 지역주민이 주도할 수 있는 지도자 발굴과 양성이 또한 필요하다고 하였다.

우리나라가 새마을 운동을 통해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듯이 평생교육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되어야 하며, 구미시가 그 중심에서 역할을 다 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평생교육원에서는 1박 2일의 세미나를 통해 평생교육의 활성화와 주민참여에 관해 제시된 좋은 방안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교육에 대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새로운 방향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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