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정우동)에서는 2009. 3. 18경부터 같은 해 4. 2. 까지 사이 심야 시간대 구미시 도량동, 원평동, 사곡동, 황상동 일원의 한적한 곳에 주차된 피해자 이○○(43세)소유 산타페 승용차 등 4대, 오토바이 1대를 절취하고, 그 안에 들어 있는 현금 등 도합 6회에 걸쳐 2,776만원 상당을 절취한 용의자 김○○(19세, 무직) 등 7명을 검거 1명을 구속하고, 6명은 불구속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용의자 김○○(19세) 등 7명은 무직 또는 중·고등학교를 자퇴 후 가출하여 생활 및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구미 시내를 배회하던 중 서로 만나 알게 된 후, 친구 집과 여관 등지를 배회하면서 문이 시정되지 않은 승용차와 승용차 안에 가방 등이 들어 있는 차량 만을 골라 돌로 차량 문을 깨뜨린 후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또한) 용의자 김○○(14세) 등 6명은 중·고등학교를 자퇴한 청소년들로 가출하여 친구 집과 여관 등지를 배회하면서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청소년들로 이번에 한하여 관용을 베풀어 불구속 수사하기로 하고, 가정과 학교, 사회의 따듯한 손길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이 같은 범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승용차 소유자들은 한적한 곳에 주차하거나 주차 시 차량 내에 가방 등 귀중품은 절대 두지 말고, 차량 문을 시정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