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류태호)는 4월 20일(화) 오전 9시 시 청사 본관 맞은편 주차장 인근 부지에서 시 승격 40주년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오늘 행사는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 류태호 태백시장과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류태호 시장과 김천수 의장은 높이 4m, 폭 6m의 소나무에 흙을 올린 뒤 정성스럽게 물을 주며, ‘시민이 행복을 누리는 도시 태백 100년’을 기원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당초 시 승격 40주년 기념일인 7월 1일 식수도 고려했으나, 식목에 적합한 시기인 4월에 심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오늘 심은 기념수가 단단하게 뿌리 내려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년은 장성읍과 황지읍이 합쳐져 태백시로 승격(승격일 1981년 7월 1일)된 지 40주년 되는 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