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에 어르신들의 생기있는 젊음을 되찾아 드리기 위하여 어르신 이·미용무료봉사를 3월 24일 무을면 안곡1동 노인회관을 시작으로 각 읍면지역 노인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미용분과(회장 김정연) 봉사자들은 20명으로 구성되어, 1992년부터 현재까지 18년동안 읍면경로당, 복지관, 복지시설, 무의무탁독거노인 등 읍면지역을 순회하면서 컷트, 파마, 염색, 수지압봉, 쑥뜸 등 사랑의 봉사를 지속해 왔다. 오늘 무을면 안곡1동 노인회관에서의 봉사활동은 봉사자 20여명이 참여, 65세이상 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컷트, 파마, 쑥뜸 등의 봉사를 실시하였으며 어르신들과 점심을 함께 먹으면서 정다운 대화를 나누는 등 안곡1리 노인회관에 웃음꽃이 만발하였다. 올해 80세가 되시는 백발의 할머니는 “컷트하는 내내 예뻐지는 내 모습을 생각하니 너무 설레인다”고 하시면서 함박 웃음을 지으셨다. 이·미용 봉사는 봉사활동중에서도 가장 고된 봉사로 어르신들의 용돈절감과 함께 어르신들을 멋지고 젊게 만들어 드림으로써 읍면 지역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봉사활동으로 많은 곳에서 요청이 들어오기도 한다. 특히 거동이 불가능한 어르신들을 댁에서 직접 모시고 와서 이·미용봉사후 댁으로 직접 모셔다 드리기도 하였으며 이·미용봉사자들은 하루 6시간씩의 고된 봉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만들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어르신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서 훈훈한 정을 나누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몸과 마음과 땀으로 나눔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꾸준한 봉사를 실시할 것을 다짐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