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동3.1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장상묵) 주관으로 오는 3월 12일(목) 15시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미시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유지, 민간단체, 시민 등 약 2,500여명이 참석하며 진평동 진평교(이계천)에서 88년 전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한다. 2부로 나뉘어 진행될 이날 행사는 청소년 태극한마당 (중등학교 댄스경연), 비보이쇼, 대형독립선언서 함께 만들기,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나눠주기, 만세삼창 경연대회, 독립운동사 OX퀴즈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2부 행사에서는 선주 넋풀이, 농악한마당, 기념식, 3․1절 노래합창, 추모시 낭송, 만세삼창, 기미독립선언문, 횃불행진, 불꽃놀이 등이 펼쳐져 당시의 생생한 현장 재현과 함께 그날의 정신을 되새길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지역 중․고등학생이 참가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숭고한 선열들의 독립정신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나라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유진시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인동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다양한 프로그램과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시민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한편 호국정신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지역문화축제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