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는 지식경제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전국에 300개의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계층별 주제별 특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확충 개선함으로써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해 사회 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독서는 지식기반사회의 에너지이며 성장동력이다. 통합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양성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독서이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조선일보사 등이 2009년 새해를 맞아 전국규모로 펼치는 국민독서운동인 “책, 함께 읽자 ” 캠페인의 제1회 행사에 구미시가 선정이 되어 2월 4일 저녁 7시 구미시립도서관 형곡 본관에서 정호승 시인의 성인동화 『항아리』 낭독회를 열게 된다. 평생학습도시, 문화도시를 표방하는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올해 역동적으로 시행할 주요정책인 “한 책 하나구미”와 “북 스타트 Book Start" 의 시작을 알리는 대대적인 시민통합 독서운동으로 일환으로 그 첫 번째 행사가 되는 이번 낭독회에서는 연극배우의 소설과 시 낭독, 첼로 연주 그리고 퓨전국악 공연이 어우러져 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고 독서가 즐거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 줄 계기가 될 것이다. 남유진 시장은 “이제는 책이다. 독서야 말로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화두이다. 1년에 1권 이상 책을 읽는 성인은 76%로, 성인 10명 중 2명 이상이 1년에 책 한 권 읽지 않는 우리나라 국민독서실태에서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는다. 우리 구미시민은 더 많은 자기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독서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낭독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