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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전경북도부교육감예비후보 등록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의 질적 향상’에 헌신 다짐

김철 경북도교육감예비후보는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의 질적 향상’을 선거공약의 키워드로 제시했다.

12일 오전 경북도선관위에서 ‘4.29경북도교육감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 전 경북도부교육감은 선거공약의 기본개념을 이같이 밝히고, “명품 경북교육을 위한 맞춤 교육감이 되겠다”며 예비후보 등록의 소감을 말했다.

전 부교육감은 도시와 농어촌 사이에 학력, 교육시설, 문화 등 교육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저소득빈곤층, 장애아 등을 위한 교육복지를 확충하는 데 교육행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부교육감은 특히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을 강조하고, 학생들의 학력과 경쟁력을 높이고, 교사들의 전문성과 인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각급 교육기관과 학교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높이고, 교육정책의 입안과 결정, 추진과정에 교육수요자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해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부교육감은 특히 교육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를 확실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교육감은 이날 오전 8시, 체감온도 영하 10도를 넘는 차가운 날씨에 자택이 있는 경산시 성암산의 충혼탑을 지지자들과 함께 찾아 호국영령들에게 참배하고, 경북교육의 미래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오전 9시30분 경북도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상천 경북도의회의장을 예방했다. 또 경북도교육청과 경북경찰청 등 도단위 기관들을 찾아 일일이 인사를 했으며 오후에는 언론사들을 방문했다.

한편 김 전 부교육감은 이날 이낭우 전 상주대학교 총장과 박태암 전 대구교육대학교 총장 등 은사들을 시내 한 음식점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왜 교육감인가?
- 출마의 변 -

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친애하는 경북 교육가족 여러분!

저 김 철은 오랜 기간 대한민국 교육의 발전을 위해 일하면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열정을 이제 경북교육을 위해 쏟아 붓고자 합니다.

초·중·고등학교 교사와 다양한 교육행정직을 두루 거치면서 경북교육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역량을 길렀다고 자부하면서 열과 성을 다해 공직에서의 마지막 봉사에 신명을 바치고자 합니다.

지난 날 한 때 경북교육은 대한민국의 교육을 선도했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경북교육의 위상은 전국 하위권으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저하된 학력수준, 교육시설의 낙후, 교육격차의 심화, 되풀이 되는 교육비리 등으로 경북교육은 교육수요자의 기대에 턱없이 못 미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결정적인 요인은 무엇이겠습니까? 교육감의 리더십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기에는 미흡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역대 교육감들께서는 경북교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습니만 그들은 한결같이 비슷한, 제한된 경력의 소유자들이었습니다.

따라서 정책 결정 과정과 방법은 일정한 울타리 안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고 관행을 답습하는 것이 불가피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거듭됨으로써 경북교육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시대적 수요를 충족시키지도 못했던 것입니다.

경북교육은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희망찬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추진하는 동력을 차츰 잃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역간, 교육청간 편차가 심화된 반면,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지지 못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 경북교육은 지속적인 변화와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할 수 있는 ‘그랜드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개혁과 혁신 그리고 경북교육의 전통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며 ‘값진 과거’를 ‘가치 있는 미래’로 만들어 가는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교육수요자가 원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며 경북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가치창조형’ 교육철학에 ‘혁신형’ 행정마인드를 접목시키겠습니다.

나아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확실하게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교육행정의 전문화, 자율화, 시스템화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저는 추진력과 친화력을 갖춘 교육감으로서 수직적·권위적·폐쇄적 리더십이 아니라 네트워크를 중시하고 개방적, 열정적 리더십을 몸소 실천하겠습니다. 단순히 시대적 대세를 따라갈 것이 아니라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가치와 전략을 펼치며 경북의 혼과 자부심이 어우러지는 경북교육의 르네상스를 열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경북도민과 경북교육가족 여러분!

이제 저는 경북교육의 틀을 다시 짜고자 합니다. 오랫동안 교육계의 좁은 울타리 안에서 머물던 안목과 식견을, 교육계 밖의 기대와 요청에 걸맞게 성숙시켜 경북교육을 확실하게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

저에게는 열정적 평교사 생활과 교육부의 주요 보직의 섭렵을 통한 교육행정가로서의 경력, 대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경험, 경북과 대구 부교육감직 수행 등의 동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변화와 범도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명품 경북교육’을 만들겠습니다. 저 김 철이 도전과 변화의 중심에 서서 경북교육을 확 바꾸어 놓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1월 12일
‘명품 경북교육’을 만들 ‘맞춤 교육감’ 후보 김 철 올림



김철 그는 누구인가?
- 도전 그리고 변화의 삶 -

김철(金澈), 그는 35년이란 짧지 않은 기간을 공직에 몸담으며 교육 발전을 위해 한결같이 도전해온 열정과 경험을 갖춘 검증된 인물이다. 그의 이력엔 오로지 대한민국 교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족적이 확실히 나타난다.

그의 경력은 참으로 특이하다. 마치 경북 교육의 오늘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자질을 길러 온 ‘준비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초․중․고등학교 교사직과 다양한 교육행정직을 경험했다. 그것도 남다른 도전욕과 창의적 업무 수행으로 돋보이는 결실을 거둔 것이다.

중·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 대구교육대학 졸업, 행정고등고시 합격,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행정 전공(석사), 뉴욕주립대학교(Albany) 교육행정 전공(석사) 등 도식적 이력이면에는 경북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담보할 동력이 잠재해 있다.

검정고시 합격, 중등영어교사 자격(영어)시험 합격, 행정고등고시 합격에서 보듯이 그는 일찍이 독학의 어려움을 극복한 강한 집념과 의지를 지녔다. 독학을 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인내력과 도전정신은 오늘의 그를 만들었다. 이러한 이력 때문에 그는 항상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으며,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변화의 삶을 살아 왔다.

그는 초·중등 교사를 거치면서 교육계와의 길고 긴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교육행정에 발을 디딘 이후로도 교육부 본부를 비롯한 다양한 임지에서 깊고 넓은 교육행정을 경험했다. 사무관에 임용되어 초급간부 보직을 두루 섭렵하며 실무경험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부의 주요 보직을 맡아 교육정책 수립을 주도했다.

그가 걸어 온 길을 들여다보면 그야말로 변화의 삶을 추구해왔다는 것을 명백히 알 수 있다. 1990년 당시 문교부 대학재정과 사무관으로 재직하면서 사립대학에 대하여 역사상 처음으로 20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했다.

법무담당관 재직 시에는 최초로 영재교육진흥법 제정을 주도했고, 교원양성 과장 재직 시에는 최초의 교원양성(사범대학) 기관 평가, 교원정책과장 재직시에는 교직발전 종합방안 완성 등 남다른 족적을 남겼다.

특히 대구교육청과 경상북도 교육청에서 부교육감을 맡아 교육감을 보좌하면서 지방교육행정을 종합적으로 총괄하는 경험을 축적하기도 했다. 경북교육청 재직시에는 자율혁신 진단 및 컨설팅 등을 통하여 경북 교육의 혁신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교육부 평가에서 도 교육청과 23개 지역청 모두가 최고 단계인 5단계에 진입하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부산대학교 사무국장 재직과 제주대학교 시무국장 재직 시에도 굵직굵직한 결실을 남겼다. 부산대학교에서는 전 교육부 기관 중 처음으로 성과주의․능력주의 인사시스템인 BSC제도를 구축하였으며, 부산대학교와 밀양대학교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견인하며 대학구조개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이처럼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교육계 안팎의 수많은 인사들과 탄탄한 인맥을 형성하며 든든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부교육감을 거쳤던 대구․경북에서는 일선 교단과 교육행정기관 모두에 걸쳐 폭넓은 업무상의 신뢰와 열정을 앞세워 깊고 넓은 인간관계를 만들었다.

그는 교육과학기술부 본부는 물론 일선 교육현장에 이르기까지 직급과 직위를 막론하고 든든한 후원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남달리 끈끈한 인연을 지속해온 중앙부처 곳곳의 고위 요직에 포진한 행정고시 동문 또한 그의 강점이 아닐 수 없다.

그는 지금의 경북 교육을 재도약시키며 ‘명품 경북 교육’을 만들어갈 맞춤형 인물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자타가 공인하는 경북 교육 발정의 원동력을 지닌 그는 경북 교육을 위해 또 한 번 변화의 삶을 추구하고 있다.

그의 폭발적인 도전정신과 강인한 의지, 높은 덕망, 탄탄한 네트워크가 경북 교육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이란 게 교육계 안팎의 중론이다. 그의 행보엔 경북 교육의 부흥이란 메시지가 담겨 있다.



김철(金澈) 예비후보 약력

*1950년 생
*구미 오상중 1년, 대구 대륜고 2년 수학
*중, 고등 검정고시
*대구교육대학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행정 전공(석사)
*뉴욕주립대학교 교육행정 전공(석사)
*초등교사 및 중등교사(7년 6개월)
*제24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교육부 교원정책과장, 공보관 등 역임
*제주대학교 및 부산대학교 사무국장
*대구시 부교육감
*경북도 부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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