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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성명서]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日 시마네현 ‘죽도의 날’ 규탄 성명서

우리땅 독도를 사랑하는 30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올해는 우리민족의 정기를 드높인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과거의 잘못에 대한 반성은 커녕 매년 2월 22일을 시마네현에서‘죽도의 날’로 지정하여 행사를 강행하고, 극우 아베정권은 7년 연속 차관급 정무관을 파견하는 등 끊임없이 독도침탈에 몰두하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왜곡된 역사인식으로 고교 학습지도요령을 확정고시하여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기술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일본의 외무상이 일본 정기 국회 개원 외교연설에서 독도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라는 망언을 일삼는 등 말로 다 할 수 없는 만행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이와 같은 작태는 제국주의의 부활이라는 헛된 망령에 사로잡혀 준엄한 역사의 심판대 앞에 두 눈을 가린 채 침략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로서 시대착오적 망동임을 전 세계에 고발합니다.

 

이처럼 파렴치한 일본의 독도 도발과 역사부정은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에 대한 명백한 침략행위이며,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군국주의적인 책동으로 엄중히 경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독도를 관할하는 경상북도의회 의장으로서, 300만 애국도민의 이름으로 독도는 우리민족의 삶과 함께하는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다시 한번 천명하며, 일본의 만행을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규탄하는 바입니다.

 

하나. 일본은 터무니없는 ‘죽도의 날’조례를 즉각 폐기하라.

 

하나. 일본은, 반인륜적 범죄행위인 위안부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즉각 배상하라

 

하나. 일본은, 고교 학습지도요령을 시정하고 역사와 인류 앞에 즉각 사죄하라.

 

하나. 일본은,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 침탈 만행을즉각 중단하라.

 

2019년 2월 22일

경상북도의회 의장 장 경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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