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년째를 맞이하는 산동면의 해맞이 행사는 주민들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이며, 다사다난 했던 한해를 보내고 저마다 가진 소원을 빌며 힘찬 새아침를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해가 뜨기 시작한 07시 38분경이 되자, 맑은 날씨로 인해 또렷한 새해를 맞이 할수 있었고, 참석자들은 탄성을 자아내며 해가뜨는 순간을 담기위해 저마다 카메라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기원제를 마치고 10여분정도 산을 내려오면 산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 장명순)에서 떡국을 나눠주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추운 산에서 아침을 맞은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따뜻하고 훈훈한 인정이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재일 산동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면민들의 행복과 건강을 빌며, 기축년 한해에도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여 산동면 발전과 화합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