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 전시회에서는 국내 최대규모의 세계 고악기 200여점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이 직접 악기를 만져보고 소리를 내어 볼 수 있도록 하는 게 특징으로, 악기소장자(송형익, 명지대학교 음대교수)등이 악기에 대해 해설을 하고 직접 연주를 해 보임으로서 관람객들로 하여금 음악과 악기에 친숙해지고,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전시되는 악기는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등에서 수집한 고악기로서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전시기간 중 매일 4회에 걸쳐 세계악기 발전사 및 악기의 특징을 해설하고 무료체험으로 20여종의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두드려 볼 수 있으며, 관람객을 위해 연주될 곡들은 LA COMPARSITA(탱고), 리베로탱고 /비발디 사계 중 겨울 /삼바/hungarin dance(헝가리댄스), Beethoven virus(베토벤 바이러스), 오나라, 어머나 /차르타시 /One more time /베토벤 운명 /화장을 고치고 /여인의 향기,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작은별 변주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으로 관람계층에 맞는 친숙한 곡을 위주로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이 직접 악기탁본을 만들어 집으로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악기를 들고 연주하는 모습이나 악기와 함께 사진을 찍어 메일로 발송해주는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제2전시실의 ‘악기체험 프로그램’은 1일 4회의 일정으로 구성하여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연주와 악기설명을 병행하고, 각 악기의 소리와 연주법, 특징을 살펴봄은 물론,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소리내는 방법도 배울 수 있으며, 유명 음악인을 초청하는 연주회도 예정되어 있다. 새해와 함께 시작하는 이번「세계악기체험전」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청소년 학생들에게는 교실 밖 현장 학습체험의 장으로, 일반인에게는 ‘지구촌 악기여행’으로의 즐거운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일반 2,000원, 단체(20인이상) 1,000원이며, 제2전시실 ‘악기체험 프로그램’의 체험료는 5,000원이다. 문의 054)420-7823~4,, 홈페이지 http://www.gcart.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