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 한국어 학교 졸업식은 2005년 이주 여성 한국어 학교를 개설한 이후 3회째를 맞이 하였으며, 올해 한국어학교 수료대상자는 첫걸음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통역반 50여명 이 각 반별로 담당교사에 의해 졸업 수료증이 수여 되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우리들은 다문화가족, 제3호 졸업기념 문집』을 발간 하였고, 그 밖의 이주여성이 직접 꾸미는 한국어 동화구연 및 문집 발표, 축하공연 등 한해를 마무리하는 장기자랑도 열렸다. 특히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 한국어 학교는 수준별 첫걸음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통역반으로 80여명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으며 또한 가나다반이 신설되어서 자음·모음을 중심으로 기초교육을 더욱더 강화하여 운영되고 있다. 올해 치러진 한국어 능력시험에서 고급반 에이미, 프리실라 등이 한국어능력 시험 2급에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다가오는 2009년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는 기존의 한국어 학교 체계화와 더불어 이주여성의 취업과 자립,이주민을 위한 도서관운영과 지역사회의 다문화교육을 더욱더 중점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에 있으며, 결혼이주여성 문화적 다양성을 토대로 새로운 다문화 적인 교육 및 행사를 새롭게 만들어가며 지역사회의 이주여성들과 함께 호흡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