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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금오동천 관광지 정비사업 준공

14년간의 대 역사 마무리

칠곡군(군수 배상도)에서는 북삼읍 소재 금오동천 진입로 확.포장공사를 완료하고 19일 오후, 배상도 칠곡군수, 이인기 국회원, 신민식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국비 1억6천, 도비 1억8천, 그리고 군비 21억1천 등 총 24억 5천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금오동천 진입로 확.포장 공사는 관광지구내 산재하여 있는 각종 지장물 철거와 토지의 보상 협의에만 13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그동안 군에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사업의 필요성을 호소하며 끈질기게 설득하고 주변상가들을 이해시킴으로써 착공 14 년 만에 비로소 준공의 결실을 보게 되었다.

금오동천 관광지는 위치상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와 김천시 남면 부상리 경계에 위치하여, 개발의 진도가 다소 늦어진 감도 있었지만 칠곡군의 용단으로 진입로 930m를 2차선으로 확.포장하고 주차장과 가로등을 완비함으로써 관광지 일대가 확 달라지게되었다.

영남의 명산인 금오산(976.6m) 도립공원의 남쪽 기슭에 위치한 금오동천은 칠곡군의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기암괴석 사이로 폭포를 이루며 계곡 위쪽부터 제 1 폭포인 높이 12m의 선녀탕, 제 2 폭포인 구유소, 제 3 폭포인 용시소, 제 4 폭포인 벅시소, 있고 특히 서편 1, 2폭포가 절경을 이루고 있다.

인근의 국도 4호선이 4차선으로 지난 17일 완전히 개통되고, 잇달아 금오동천 관광지가 정비됨에 따라 입주 상가의 활기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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