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1월에 개관한 선산․봉곡 도서관과 더불어 4개 도서관에서 한 해 동안 강좌를 통해 배워온 수강생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그간에 배워온 수강생들의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 낼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수강생들에게는 본인이 만든 작품을 처녀작으로 전시 한다는 데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 동안 4개 도서관에서 34개 강좌 중 서예, 사군자, 한지공예를 비롯한 31개 분야에 50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 전시하여 시민들에게는 볼거리 제공과 출품자들에게는 배움의 즐거움과 자기계발의 계기가 되어 두 배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또한, 전명수 구미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작품전시회가 끝나면 500여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총천연색으로 문화강좌 작품 도록을 발간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틈틈이 시간을 내어 자기계발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뿌듯했다고 말하면서, 이제는 우리 도서관이 시민들과 호흡을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써 자리매김 하게 되었고, 평생교육의 배움터로 거듭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도서관 업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문화정보센터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