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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빗내농악의 흥(興)

제5회 빗내농악 정기공연

 
빗내농악보존회(회장 서영태)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김천시가 후원하는 제5회 빗내농악 정기공연이 11월 28일(금) 오후 7시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000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정기공연은 경상북도립 국악단원 송근영이 이끄는 대북타고를 시작으로 대구시립국악단원으로 구성된 산이학회의 실내악(해금, 저해금, 가야금 등) 초청공연과 지난달 제3회 빗내농악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천시 농소면 백마산농악단(단장 이삼용)의 찬조출연, 빗내농악 보존회의 『흥(興)』순으로 전개되었다.

빗내농악은 단순한 풍물놀이가 아닌 빗신(別神)과 전쟁에서 유래된 진굿으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 전승되는 경상도 특유의 농악으로 그동안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과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우리지역 전통문화유산인 빗내농악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또한 보존회원들이 빗내농악 전승학교인 개령초등학교, 김천농공고와 읍면동 농악단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교육을 실시하여 빗내농악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왔으며, 지난 10월초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15회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에서 빗내농악전승학교인 김천농공고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고 지역의 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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