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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 1,000개사 돌파

1971년 공업단지 지정 이후 36년만의 성과

구미가 지난 1971년 공업단지로 지정된 이후 36년만에 입주기업체가 1천개사(가동업체 8백11개사)를 돌파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수출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1969년 제1단지가 공업단지 사업시행자가 지정되어 본격적으로 국가핵심 산업발전기지로 기틀을 다지기 시작하여 1977년 제2단지, 1979년 제3단지가 각각 산업기지개발구역으로 고시되면서 현재의 큰 틀을 갖추었고, 1998년 제4단지 조성실시계획 승인으로 미래 첨단 복합산업단지의 비전과 혁신클러스터화를 통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향상의 필요성을 인식케 되었다.
1971년 제1단지 조성이후 최초 입주기업 11개사에서, 1999년 500개사, 2007년 1,000개사로 넘어서기까지는 36년만이며, 입주 초기에는 전자산업과 더불어 당시 수출주력 품목이었던 섬유의복 관련 기업이 다수를 차지하였지만 현재는 전기전자업종이 단지 전체입주기업(1,002개사)의 32%(318개사)를 차지하고 있다.

가동일수 감소에 따른 가동률 하락, 생산/수출/고용 소폭 감소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의 8월 가동률은 하계휴무실시에 따른 가동일수 감소로 전월 대비 0.6%p 하락했고, 생산과 수출 또한 가동률 감소에 따라 소폭 감소했다.

생산은 3,644십억원으로 전월대비 0.1% 감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료(△24.6%), 철강(△5.8%), 섬유의복(△3.6%), 목재종이(△2.8%), 기계(△2.2%)업종의 감소가 주요 요인이다.

음식료 업종은 라면, 스넥류 등의 내수 감소에 따른 자체 생산계획 축소, 철강업종은 방열판, 알미늄 샷시 등의 수출 수요 감소, 섬유의복업종은 폴리에스터원사 및 직물 등의 수출 수요 감소, 목재종이업종은 골판지상자와 파렛트 주문량 감소 등이 생산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2,990백만달러로 전월대비 1.9% 감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섬유의복(△9.8%), 전기전자(△2.5%), 철강(△2.2%)업종이 수출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계업종의 LCD 모듈류 및 방열판, 운송장비업종의 자동차 범퍼, 철강업종의 동관, 섬유의복업종의 직물제품 중국시장으로의 물량 확대 등 전 업종에서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구미단지 주요제품인 전기전자업종은 휴대폰 부품의 수출 증가를 제외한 디스플레이 부품 및 기타 관련 부품들의 대외경쟁력 악화로 수출이 감소했다.

고용은 대기업 중심의 생산원가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구조조정 및 경영혁신 등으로 인한 인력 감소로 전월 대비 0.2% 감소한 74,093명으로 조사되었다.
< 2007. 8월 산업동향 총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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