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연회에는 『한책 하나구미 운동』운영위원, 책추천시민위원, 독서클럽회원, 각학교독서회원, 그 외에도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등 200여명이 함께한 강연회였다. 작가와의 대화시간은 배정된 시간을 초과하여 진행이 될 정도로 토론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이 많았으며, 대화내용도 전문가 수준으로 높아 구미시민들의 문학수준을 엿 볼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특히, 식전행사로 첼로연주도 곁들여져 문학과 음악이 함께한 강연회였으며, 부대행사로 이루어진 작가사인회는 1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작가의 인기를 실감하는 자리였다. 최경환정책기획실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는 『한책 하나구미 운동』이 구미시민들에게 독서문화운동으로서 그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실감할 수 있는 강연회“ 임을 시장을 대신하여 인사를 하였다. 주최측은 “10월에는 구미시민 대상으로 연어독후감공모도 예정이 되어 있으며, 원고3~5매정도 분량으로 기한내에 시립도서관으로 제출하면 우수작에 대해서는 시상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매년 한책을 선정하여 전 시민이 함께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범시민 독서문화운동을 기치로 2007년 힘차게 출발하였으며, 지난해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이” , 올해는 ‘연어“가 한책으로 선정되었고, 해가 거듭 될 수록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시민들에게 독서문화운동 이미지로 자리를 굳혀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