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일정은 4박 6일 동안 대만에는 중리시의회․시청, 사회복지센터 방문, 싱가포르는 싱가폴 정수기관, 시민공원 운영실태, 도시개발 전시관, 시민휴양시설 등 참관할 계획이며, 말레이시아는 도심공공시설 운영실태을 견학하는 것으로 대부분 지역자치단체와 사업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짜여져 있어 내실 있는 해외 연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1989년 우리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활발히 교류해오다가 국제사회의 이념전에 휘말려 양도시의 교류가 잠시 중단되었던 대만 중리시의 방문은 이번 연수단을 통하여 양국 시의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나아가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여 새로운 협력시대에 있어 더욱 확고한 우정과 긴밀한 협조관계가 유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연수를 통해 지방의원 해외연수가 외유성 관광이라는 지역주민의 우려와 선입견을 불식시킴과 동시에 시민 복지증진 등 우리 자치의정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발굴과 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관리운영 실태를 비교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연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단장인 김익수 부의장은 "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유가급등, 세계 곡물가격 상승 등으로 국내외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연수가 다소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해외 자치단체와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관련 실태를 파악하고 비교 분석하여 다양한 의정활동 구상과 의회 운영의 폭을 넓혀 나감으로써 의정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