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4. 12(화) 2시부터 성심셀린의 집에서 의료급여수급자의 약물복용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기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올바른 약물복용법 교육을 실시하였다.
오늘 교육은 시설종사자와 의료급여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이은경 경북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 본부장을 초빙해 수급자들이 가장 많이 복용하는 진통제, 항생제, 무좀약, 드링크제, 피부연고제 등의 올바른 사용법, 부작용등을 설명하고 의약품에 대한 잘못된 상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다.

또한 먹다 남은 약품의 보관 및 폐기에 대해서는 버려지는 항생물질들이 하천과 토양을 오염시켜 식수오염 등의 폐혜를 일으키므로 가까운 약국의 폐의약품수거함에 모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배정미 주민복지과장은 “올바른 약물복용 순회교육을 통해 의료급여수급자들의 인식과 행동 개선으로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은 물론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물의 과다복용으로 제2의 진료비용이 발생하는 등 재정소요가 급증함에 따라 경상북도는 경상북도약사회와 함께 구미시를 시작으로 경산시, 봉화군, 영주시, 칠곡군, 영천시 지역의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