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수행 잘하고 있다’ 29% 답변 부족하다 답변보다 10%가량 앞서 보통이다 35.1%…모르겠다 17% 본지 모노리서치 의뢰 ARS 전화설문조사 본지가 민선 4기 2주년을 맞아 구미시장의 업무평가와 관련, 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전화설문조사((ARS)를 의뢰한 결과 남유진 시장의 업무수행에 대해 구미시민의 2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부족하다고 답한 응답자수는 19%인 것으로 조사됐다. |
수치만을 놓고 볼때, 남시장의 업무수행 능력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이 부정적인 답변에 비해 10%가량 높게 나타났지만, 전체 응답자 중 35%가 보통이라고 응답, 남시장의 업무수행 능력에 대한 평가는 향후 시정 능력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기타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7%. 또 구미시장 취임 후 가장 변화된 부분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는 전체 응답 자 중 17%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꼽았으며 성장 산업 육성(16%)이라 답한 응답자수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다음은 삶의 질 향상 12%, 복지 분야 10% 순이며 기타 답변은 45%. 구미시장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주었으면 하는 분야를 묻는 질문과 관련해서는 경기 침체와 물가상승에 따른 시민들의 고통지수를 반영하듯, 전체응답자 중 49%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으며 그다음으로는 주민복지 정책(17%), 살기좋은 도시건설(16%), 교육문화 정책(8%),행정개혁(6%)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답변은 4%. 또 현재 구미시장이 추진 중인 주요시책 중 가장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전체 26%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기업투자 유치(24%)가 뒤를 이었다. 반면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한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12%)와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따른 1천억 장학기금 조성(4%)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는 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답변은 34%. 끝으로 구미시장의 현 업무스타일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 자의 22%가 바람직하다고 답한 반면 바꿀 필요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수는 19%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상 바람직하다는 답변과 바꿀필요가 있다는 답변이 엇비슷하게 나타났지만, 이 역시 전체응답자 중 40%가 그저 그렇다고 응답함으로서 향후 시정 능력에 따라 그호감도가 크게 달라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를 담당한 모노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전화여론조사 (ARS)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보면, 구미시장의 업무수행 능력이나 스타일 등과 관련한 응답자들의 답변이 다소 유보적인 경향을 띄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구미시장의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나 시정 홍보가 제대로 안된 결과라고도 볼수 있으나, 이는 주요 시정이나 시책에 대한 기대감과 불만감이 혼재 한데 따른 결과 때문으로 봐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7일 저녁 6시부터 2시간에 걸쳐 19세이상 구미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전화 ARS 설문조사 방식(층화무작위 표본 추출)으로 이뤄졌으며 총 조사대상 1만명 중 6.4%가 이번 질문에 응답(표본크기 4백27명)하고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 ±4.74%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