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의 8월 한 달간 수출실적이 크게 늘어 올 수출 목표 달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구미세관에 따르면 통관기준으로 지난달 구미공단의 수출실적에서 수출액은 전년도 8월에 비해 11% 늘어난 30억8천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유리제품(28%), 전자제품(15%),섬유류(13%) 순으로 수출을 주도했다. 구미공단 수출의 77%를 차지하는 휴대폰, 전자제품의 수출이 15% 가량 증가한 것이 수출증가요인으로 분석됐다. 8월 한 달간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지난해 8월에 비해 2억6천400만 달러 증가한 20억9천700만 달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