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공연전 시립무용단의 <소리와 향기로 전하는 우리 춤>을 시작으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구미시 관내의 야외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첫째날 선산 단계천 주차장에서 펼쳐지는 마당극 “집”은 사람들에게 집이란 어떠한 존재인가를 깨닫게 하고 우리가 진정 계승해야 할 유산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게 만들며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고 또한 배우들이 펼치는 농익은 연기와, 역동적인 움직임 등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
셋째날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마당극 “여의와 황세”는 ‘동양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라 불릴 만큼 애절한 사연을 담고 있는 약1,500년 전 가야의 김해지역에서 전해오는 ‘출여의 낭자’와 ‘황세장군’의 사랑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각색한 작품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지역의 설화도 잘 각색하면 훌륭한 문화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보여준 명작“이라는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마당극의 걸쭉한 입담과 흥겨운 춤, 소리, 가락이 한데 어우러진 작품들로 시작부터 끝까지 관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는 한여름밤 2008 마당극 축제에 찾아가 보는 것도 잠시나마 무더운 여름밤을 잊어버리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