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구미지역의 화재 발생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건(25%)이 증가한 187건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8명(80%)이 증가한 18명(사망4,부상14), 재산피해는 1억여원(12%) 증가한 9억 3천여만원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차량 44건(24%), 주택 23건(19%), 점포 21건(11%)공장 11건(8%), 음식점 11건(6%), 임야 7건(4%),여관·모텔 6건(3%),학교 4건(2%) 기타 43건(23%)이며, 화재발생 원인별로는 전기 49건(27%), 담뱃불 28건(15%), 부주의 20건(11%), 방화추정 12건(6%), 기계·기구과열 12건(6%), 용접불티 8건(4%), 불장난 7건(4%), 쓰레기소각 5건(3%), 폭발 2건(1%), 기타 42건(23%)으로 분석되었다. 인명구조 활동은 147명을 구조하여 지난해 195명보다 48명(25%) 감소하였고, 구급활동은 3,525명을 이송하여 지난해 3,338명보다 187명(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소방서 관계자에 의하면 차량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운전자들의 차량점검 및 정비소홀로 인한 화재 그리고 졸음운전 등 부주의에 의한 교통사고 등이 화재로 연결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으며, 또한 화재원인별로 전기가 전체 화재의 약 27%정도 차지하고 있어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전기안전 생활화, 각종 전기제품의 규격품 사용권장 등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