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지난 30일 교내 본관 회의실에서‘제3기 구미시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을 위한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미대 산학협력단(단장 서영택)이 주관한 2차 중간보고회에는 정인기 구미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비롯한 복지분야 교수, 구미시지역사회협의체의 실무위원과 대표위원, 구미시사회복지 관련 공무원, 복지계획 TF팀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에서 류기덕 책임연구원(구미대 사회복지과 학과장)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친화도시 조성’이라는 복지모델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여성친화문화도시 조성’등 4대 전략목표를 세우고 보육특구지정 외 9개 분야의 핵심과제도 소개됐다.
정인기 구미시주민생활지원 국장은 “이번 보고회는 행복특별시 구미를 건설하는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 자리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시민의 행복을 증진시키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와 구미대는 시회복지계획수립에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의견수렴 공간(메일주소 : rgd807@hanmail.net)을 만들어 8월말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4년마다 지역복지정책의 방향과 추진전략,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이번 제3기 구미시 지역사회복지계획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실시할 구미시의 복지정책을 결정하는 근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