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구미시는 40만 시민의 염원을 한데 모아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최선을 다했는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아쉬움도 큽니다. 하지만 이번 도청유치전을 통하여 구미시의 뛰어난 역량을 대내외에 다시 한번 보여줬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도 확인했습니다. 이번 도청 이전지로 안동시·예천군이 선정된 것을 계기로 경상북도가 균형성장하기를 기대하면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구미시가 그 중심에 서겠습니다. 이제 도청후보지 결정을 계기로 3백만 경북도민이 도청 유치전으로 인한 그동안의 갈등과 반목을 접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웅도 경북의 화합과 발전의 기틀을 만들어야 합니다. 어려운 가운데에도 도청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신광도 구미시 도청유치추진위원장과 위원들의 노고와 40만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08. 6. 8 구미시장 남유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