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은 지난달 30일에서 9월 1일까지 이틀간 영양군민회관에서 열린 2007 경상북도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초등부 및 여자부(70kg이하)에서 1위를 비롯 장년부 2위, 대학부 2․3위, 단체전에서 4위에 입상, 종합우승했다. 1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에 등록된 선수는 출전 자격이 없는 비등록 선수들만이 참여했다. 경북도 23시·군 중 울릉군을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총414명이 참석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겨루었다. 구미시청은 초등부 결승전에서 고아초등학교 김도영이 영양군 임주영과 경기에서 2-1로 제압했고 여자부 70kg이하에서 경운대 강지나는 영천시 대표로 출전한 주영미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종합 성적은 구미시가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포항시가 2위, 영양군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