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소속 고성현, 신백철선수가 제94회 전국체전 배드민턴 남자일반부 복식에서 우승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전남대표로 출전한 삼성전기 이용대-조건우를 맞이하여 접전을 펼친 결과 1세트를 13:21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세트를 21:16으로 승리하며 원점으로 돌린 후 마지막세트에서 21:14로 대파하며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고성현-신백철은 준결승전에서 충북대표로 출전한 충주시청을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며 결승에, 준준결승전에서는 인천대표로 출전한 유연성(국군체육부대)과 김사랑(삼성전기)을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김천시청 배드민턴선수단은 지난 대구에서 개최한 제93회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전국체전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김천시청 배드민턴선수단이 국내 최강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