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추석을 맞아 김천시에서 운영하는 김천농산물 중개쇼핑몰인 김천노다지장터(www.gcnodaji.com)
는 지난 9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를 추석 농산물 판매 및 특별홍보기간으로 지정, 안정적 농가소득기반을 마련하는데 일조하였다.
온·오프라인 상의 적극적 홍보를 통하여 김천시는 농산물의 연중판매 체계를 구축, 억대농 및 강소농을 육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김천노다지장터와 농가단위 홈페이지 접속을 통한 온라인 결제 및 전화주문 방식으로 고객들은 농장주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택배배송을 통해 편리하고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는데, 온라인으로 사과, 배, 고구마, 복숭아, 표고, 새송이버섯 등은 약 3억5천만원 가량의 판매 성과를 거두었으며,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구미 삼성전자사원을 대상으로 한 추석 특별판매 행사에서는 오케이농장 외 2농가가 참여, 3천만원 정도의 판매성과를 거양하는 동시에 김천노다지장터를 홍보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낼 수가 있었던 것은 1,700명의 출향인사에게 김천시 명의로 김천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안내장과 김천노다지장터·농가단위 홈페이지를 홍보하는 리후렛을 발송하고, 소비자가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했기 때문이다.
김천노다지장터는 관리자가 별도로 없고 주문 시점부터 출하, 배송까지 농가가 100% 모든 책임을 진다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며 현재 140농가가 입점하여 영업 중인데 이중 95농가는 법적 제반 요건을 갖추고 홈페이지를 통하여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전국망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추풍령휴게소 하행선 매장 내 김천노다지장터 판매대를 설치 완료하여 9월 15일부터 강순용명품버섯 외 6개 농가에서 25개 품목을 판매하기 시작,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김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오프라인 판매 또한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김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은 공산품과는 달리 생산자가 가격을 결정하지 못하고 상인들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등 유통과정에 모순점이 많은데, 농산물도 생산농가가 가격을 결정하고 품질을 보장하는 체제로 바꾸어 가고자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직거래 판매가 50%정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통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