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오는 23일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정부 3.0 패러다임에 발맞추어 새롭게 도약하는 칠곡군을 만들기 위해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된 ‘칠곡군 정책 평가단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칠곡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에 대한 정책건의, 주요사업장 현장 확인 및 평가,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 기능을 통한 정책 제안자와 협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상·하반기 연 2회 정도 실시하는 정기 평가와 주요 사안에 대한 수시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평가단은 분야별(4개 분과 49명)로 칠곡군에 거주하는 주민으로만 구성되며, 위원장 또한 평가단원 중 호선하는 등 군민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순수 민간기구로서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 등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참여행정' 폭이 넓혀질 것으로 보인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 정책평가단 발대식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정책 평가가 이루어져 새로운 정책에 대한 시너지 효과는 물론, 앞으로 다가올 상생과 융합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칠곡군을 만들어 가는데 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