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15일 칠곡군취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중·장년층 지게차 기능인력 양성사업’ 하반기 개강식을 가졌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지역의 자치단체 주도로 비영리단체(또는 법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과 고용촉진을 추구하는 사업이며, 중장년층 지게차 기능인력 양성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1955년 ~ 1968년생)와 영세 자영업자가 우선 선발 대상인 사업이다.
교육훈련 지원자는 32명으로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58세 장년부터 19세의 젊은 청년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선발자의 평균연령은 40세이며 여성층도 참여를 희망하는 등 지역민의 적극적인 취업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하반기 교육은 7. 15. ~ 9. 9. 까지 1일 4시간 총 154시간이며 교육 프로그램은 지게차 기능훈련, 전산자동화 교육, 현장실습 및 소양교육 등이며 현장에 바로 투입해 일할 수 있는 숙련된 기능인력 양성에 초점을 두었다. 상반기 20명의 교육 훈련생은 전원 수료, 전원 자격증 취득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조기취업 9명이라는 성과를 나타냈다.
한편, 취업지원센터는 2011. 7. 1. 개소한 이래 상담 2,056명 알선 1,149명 취업 460명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2013년에는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 ‘청년 취업캠프 운영’ ‘칠곡군 맞춤형 취업·창업박람회 개최’를 계획하는 등 개소 2년 남짓함에도 센터 직원들의 열성적이고 역동적인 활동이 지역의 구인·구직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날 김성호 센터장은 “지게차 기능인력 양성사업은 2년 연속 고용노동부 공모 선정된 사업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교육생 100% 수료·자격증취득·취업을 목표로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취업지원 알선 및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장년층 가장의 취업은 한 가정은 물론이고 나아가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최고의 복지인 만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군정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