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조마면 이장협의회(회장 이갑준)에서는 지난 9일 개최한 이장회의 시 연도변 풀베기 작업에 이장 모두가 동참할 것을 결정하고 11일 이른 아침부터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한 연도변 풀베기 작업을 실시하며 면 환경개선 지원에 나섰다.
조마면 신왕리에서 대방리 성주경계 국도 59호선과 벚꽃길 터널이 아름다운 삼산1길 약 10㎞ 구간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 등을 예초하고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이날 이장협의회는 마을 주민들과 조마면을 찾는 손님들에게 잘 정돈된 농촌의 모습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일조했다.
이갑준 협의회장은 “가장 바쁜 농사철에 참여해 준 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새로 부임해 온 최주섭 조마면장과 함께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면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현장을 찾은 최주섭 조마면장은 “각 마을의 수장이신 이장들께서 솔선수범해 나서 주신 것은 협력과 배려의 정신으로 진정 면민을 위한 일”이라며 “갓 부임한 면장으로서 앞으로 이장님들의 뜻을 잘 받들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마면 이장협의회에서는 매년 휴가철인 7월과 추석인 9월에 연도변 환경정비에 나서며 지역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