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채석)은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IT융합학과를 신설하여 전문계고를 졸업하고 3년 이상 산업체에 재직 중인 자를 대상으로 201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신설되는 IT융합학과는 정규학과로 편성되며 전자공학부를 중심으로 경영학과가 참여하며 교과과정 운영은 전공 30%, 품질관리 및 경영 30%, 교양 및 MSC 30%, 현장실습 학점 10%로 편성하여 매년 40명의 전자공학, 품질관리, 경영 분야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강의는 산업체 재직자인 점을 고려하여 토요일과 야간, 사이버 강의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선취업 후진학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전흥우 후진학지원부장(전자공학과 교수)은 신설되는 IT융합학과 운영을 통하여 구미국가산업단지 중심의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내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산업체에 재직하면서 질적 수준 향상 및 정주기반 마련을 통해 지역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지역에는 전자중심의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마이스터고인 금오공고(모바일), 구미전자공고(전자메카트로닉스), 전문계고(구미정보고등 3개교) 등의 교육기관에서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IT분야의 산업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금오공대는 대구경북권에서는 유일하게 교육부로부터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후진학 선도대학 지원대학」으로 선정되어 LINC사업비와 별도로 5년 동안 매년 2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