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구미연합(상임대표 김석호)은 지난 주말 운영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이 구미공단의 회생의 길을 제시하고 ‘구미 모바일 특구건설이 대선후보들의 공약화에 포함시키기 위한 범시민운동을 결의했다. 김석호 상임대표와 참가자들은 “구미시민의 힘으로 모바일특구 건설을 대통령선거 공약사항으로 확정 시켜 구미에 모바일 특구를 건설, 침체에 빠진 구미경제를 살리자.”고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뉴라이트 구미연합은 조만간 모바일특구 건설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 대통령후보들의 공약 채택을 위한 38만 구미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청와대·정보통신부 등 관계기관에 사이버 홍보 운동을 펴 당위성을 강조해 나가기로 했다. 김석호 상임대표는 이날 구미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에서 “11월 4일 정부가 구미의 산업과 대부분 중첩되는 8개 첨단 업종의 수도권 내 대기업 신·증설을 골자로 하는 수도권규제완화를 발표하면서 LG필립스LCD의 파주 공장 증설 등 대기업 이탈로 구미는 무엇으로 먹고 살지를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모바일 특구건설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김 상임대표는 “지난 7월 구미에 설치된 모바일테스트베드는 모바일특구의 일개 사업일 뿐, 모바일 단말기를 포함한 부품, 솔루션, 콘텐츠, 포털 등 모바일 관련 전 분야를 아우르는 모바일특구와는 전혀 다른 사업”이라며 “모바일 특구 지정만이 박정희 대통령이 세운 구미공단을 지키고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