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의장 송필각)는 12월14일 오전 11시 제4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김하수(청도)의원의 팔공산 모노레일 설치 관련 5분자유발언을 했으며, 그 동안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처리된 조례안 및 예산안을 처리하고 39일간의 모든 일정을 폐회했다.
12월14일 제4차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
- 경상북도교육감소속 지방공무원 정원조례전부개정조례안
- 경상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경상북도교육감 행정권한의 위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2012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세입·세출 예산안
- 2012년도 경상북도 교육비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이어 12:00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 앞 로비에서 송필각 경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한 김관용 도지사,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등 집행부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경상북도의회 송년회를 가진다.
이날 송필각 경상북도의회의장은 송년사를 통해 제9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를 힘차게 출범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오늘 2012년도 회기를 마무리하고 이제 보람과 아쉬움속에 임진년(壬辰年) 한해를 보내는 송년회를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현장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 한분 한분과 의원님들의 활기찬 의정활동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 드린다.
돌이켜 보면 금년 한해도 우리 경상북도의회와 집행부간에 균형있는 협력과 견제를 통하여 많은 발전을 거듭한 한해였다.
먼저 대내적으로는 우리 지역의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완성과 에이펙(APEC) 교육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 등 현안 사업이 유난히 많았으며, 대외적으로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국가행사로 격상되어 확정된 것과 우리 경북도의회의 중국하남성 국제친선 방문을 통한 협력증진 등 많은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
또한 우리도의회는 민생정치 실현과 소통중심의 의정으로 한차원 높은 의회상 정립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경상북도의 정부합동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 수상과 도교육청의 4년 연속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 경북도의 발전은 물론 도민의 자긍심이 크게 고취된 한해였다.
아울러 도민의 아픔도 함께한 한해였음. 우리지역의 불산누출 사고와 유례없는 폭염, 그리고 3번의 태풍피해 등으로 많은 아픔이 있었지만, 도민과 의회, 그리고 집행부가 하나가 되어 협력과 열정을 통하여 슬기롭게 극복한 한해였다.
이제 내년에는 우리道가 국가예산 8조원 시대를 맞이하고 터키에서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개최하게 된다.
우리 동료의원님은 물론 모든 공직자께서도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도 외국에서 개최되는 역사적인 행사가 경북은 물론 국격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세심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개최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