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구덩이에 나무를 넣고 흙을 발로 밟으면서 직접 나무도 심어보고, 자기가 심은 나무가 얼마나 잘 자라는지 볼 수 있도록 심은 나무에 이름표도 달아주며 소중한 나무심기 체험을 했다. 근로복지공단 직원들과 참석한 다른 모든 사람들도 땀을 흘리며 나무를 심고 심은 나무들이 잘 자라 푸른 숲이 되어주길 기원하며 올 식목일의 의미를 뜻 깊게 했다. 산림청은 해마다 식목일을 전후하여 나무심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건국 60주년과 제63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온 국민이 지구 온난화를 막고 푸른 한반도 만들기에 동참토록 하기 위해 지역별, 기관별로 나무심기와 나무 나누어 주기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심은 이 나무들이 아이들과 함께 잘 자라나서 우리 모두의 풍요로운 미래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이번 나무심기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