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시장은 “구미국가4단지가 205만평 중 10만여 평 밖에 남지 않았으므로 앞으로 5단지를 조성하여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건의했다. 이명박대통령은 “공단에 들어올 기업이 있느냐”고 물어본 뒤 “기업유치를 할 수 있다면 장관과 대구경북이 같이 검토해보라”고 지시해 앞으로 구미국가5단지 조성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90% 분양실적을 낸 4단지에 이어 기업 분양 추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으며 경제자유구역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약 990만㎡(300만평)의 부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시는 구미국가5단지 조기 조성 외에도 자산규모 세계2위 기업인 엑손모빌의 투자 유치를 통해 앞으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자동차용(HEV) 2차전지 분리막 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2차전지 생산제품을 평가할 수 있는 『HEV용 2차전지 시험평가센터』구축 지원과 모바일산업특별진흥구역 지정 건도 건의했다. 남유진 시장은 “지식경제부 업무보고가 구미공단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우리나라 경제의 일익을 담당하는 구미시의 위상이 그만큼 높은 증거”라며 구미국가5단지 조성이 우리나라 경제의 힘을 더욱 강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