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성 "솔장애인생활시설"은 만18세 이상 65세 미만 1·2급 중증장애인 요양시설로 2010.5월 개원하여 현재 35명의 중증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다. 오전 9시에 시설에 도착한 한울회 봉사자들은 사회복지사로부터 시설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봉사자들이 해야 할 봉사활동 내용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조를 이루어 시설 내 청소와 화장실, 세탁실 청소를 하는 등 생활관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청소를 끝낸 뒤에는 다함께 생활관 주변에서 장애우들의 목욕물에 사용될 쑥을 뜯었으며 장애우와 운동도 하고 말벗이 되어 주는 등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였다. |
2004년 시작된 커다란 울타리란 뜻의 "한울회"는 구미시청 행정직 여성공무원들의 모임으로 현재 119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기별 정기모임을 통해 회원 상호간 화합은 물론 양질의 행정서비스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저소득 가정(4~5가구 정도)을 선정하여 1년 동안 매월 일정액의 성금을 전달하고, 관내 복지시설(사랑의 쉼터, 성심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노력봉사도 펼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 전명희 한울회장은 “오늘 하루 봉사활동에 참여해보니 도리어 우리가 행복한 하루였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우들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참여한 회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더 많은 회원들이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