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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제10회 구미 차(茶)문화 축제 성황리에 개최

싱그런 금오산의 녹음과 깊은 차향의 조화

 
연초록 차 잎이 햇살을 받아 싱그럽게 익어가는 계절에, 구미차인연합회(회장 이화자)가 주관하는 "제10회 구미 차(茶)문화 축제"가 5월 20일(일) 오전 10시부터 금오산 잔디밭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부시장을 비롯한 우리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오츠시 국제친선협회 부이사장 무라다 토시코 및 요코다 아키코, 유관기관단체장 등 각계 인사 및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天), 지(址), 인(人)께 드리는 헌다의례를 시작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무라다 토시코 부이사장은 구미차인연합회 10주년을 기념하여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노송(老松)이라는 일본전통무용을 직접 공연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뒤이어 구미다례원 외 4개 단체의 차(茶)시연 및 경북대 상주캠퍼스 평생교육원 김자혜 강사의 입춤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했을 뿐 아니라 도자기 체험, 한지·규방공예, 건강상담 등 체험 코너도 마련되어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뜻 깊은 축제가 되었다.

차(茶)문화 축제는 2003년 구미차인연합회 창립과 함께 5월 20일을‘구미 차의 날’로 정하고 매년 행사를 개최하여 우리 차(茶)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가정의 달 오월에 펼쳐진 "제10회 구미 차(茶)문화 축제"는 주말을 맞이하여 금오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차의 멋과 향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시간 및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첨단 산업 도시인 구미에서 전통과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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