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항제철 견학은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이웃 옥성초와 함께 두 학교 전교생이 참여하였다. 8(화) 실시된 체험학습에는 덕촌초와 옥성초 전교생 85명이 참여하여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이 되는 포항제철소 견학, 포항공대의 로보라이프뮤지엄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날 2개교 전교생들은 그동안 공동교육과정 시간을 통해 자주 만난 상태라 서로 잘 알고 있어 마치 한 학교 친구처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견학을 하였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포항제철의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랐으며, 로보라이프뮤지엄에서는 말로만 듣던 로봇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고, 이웃학교 친구와 함께 견학하여 더욱 즐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 옥성면에 있는 덕촌초등학교는 인근 옥성초와 공동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공동교육과정이란, 소규모학교의 학생수가 부족하여 음악과의 합창, 체육과의 게임활동 등 주제에 따라 소규모 학교에서 효과적 운영이 어려운 경우에 이웃학교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주제에 따라 공동으로 수업을 운영하는 것이다. 덕촌초등학교는 교과활동 중 다인수 인원이 있어야 학습이 가능한 예, 체능교과와 체험학습, 체육대회 등을 중심으로 월 1회 l이상 동학년끼리 함께 모여서 학습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4일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2개교 학생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 하여 공동교육과정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