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과 MOU를 맺은 대구은행은 올해 처음으로 경북 지역의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에게까지 채용의 기회를 확대하였고, 경상북도에서 5명의 학생이 채용되었다. 대구은행에 합격한 권은혜, 김민경 학생은 서류전형과 프리 인터뷰, 인성검사, 실무자(1차) 면접, 임원(2차) 면접 등의 전형절차를 거치면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였다. 권은혜, 김민경 학생은 2012년 여름 방학부터 직무연수에 들어가며 직무연수 후에는 현장에 배치되어 창구전담직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2012년 신규인력 채용동태 및 전망조사에서도 고졸 채용 비율을 작년보다 높이겠다고 답한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고졸 채용의 확대 편성에 발맞추어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취업 엘리트반을 편성하는 등 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능력 있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봉술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대구은행 채용 시험에 최종 합격한 쾌거는 우리 학생들의 능력을 드디어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서라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금융권 취업의 시동이 걸린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아무리 좋은 스펙과 다양한 이력도 인성을 갖추기 전에는 무의미하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작은 일에도 서로 힘을 합치는 협동심, 힘든 일도 내가 먼저라는 봉사정신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한 중요한 요소이다”라면서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는 “깊이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자”라는 교훈처럼 바른 인성을 갖춘 능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 외에도 현재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는 삼성에스원, 삼성생명, 삼성카드에 지원한 학생들이 최종 합격을 기다리고 있으며, 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대한생명도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를 통과한 학생들이 최종 합격을 위한 면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2학년을 대상으로 한 한화그룹의 인턴 채용에도 본교 2학년 학생들이 서류와 인·적성검사를 통과해 한화손해보험 3명, 한화증권 2명, 대한생명 1명, 한화호텔&리조트 1명이 3학년 선배들과 함께 면접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