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국내의 모든 농업기계 및 기자재 등에 대한 종합전시장으로써 국내 150개 업체에서 생산되는 최신 농기계 680여개 모델을 전시했다. 이번에 개최하는 2012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국내 농기계 제조업체와 농업인이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된 정보교류의 장인 동시에 FTA체결로 어려움을 더해가고 있는 우리 농업에 활기를 불어 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단위행사로서 전국의 농업인 등 약 13만 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전망하고 지역특산물 홍보, 관광자원과 연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4,760㎡ 규모의 야외 전시장에서 펼쳐지게 될 상주농기계박람회는 농기계를 직접 시운전이 가능하도록 시연장을 별도로 마련하여 최신 농기계에 대한 농업인의 이해의 폭을 넓혀줄 예정이다. 또한, 주행사장 메인무대에는 각종 문화공연도 개최하여 참관객과 지역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산업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축제행사로 꾸려지며, 농기계산업 선진화를 위한 한국농기계학회에서 주관하는 학술세미나, 슬로시티홍보관, 우수 농·특산물전시관,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한편, 상주농기계 박람회는 상주시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업기계협동조합에서 주관하며 "천안 국제농기계박람회"와 매년 번갈아 개최하는 상시 박람회로서, 지난 2008년부터 개최되어 이번이 3회째이다. 2010년 행사에는 124개 업체에서 600대의 농기계가 전시되어 관람객 13만명이 다녀가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매회 참가 업체와 관람객이 늘어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업체 참가 신청 접수 이틀 만에 전시관이 모두 예약 완료되어 이번에도 성공적인 개최가 이미 예상되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FTA 등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고, 경북도 농업이 선진영농, 첨단·과학 영농으로 가는 가교가 됨과 동시에 농기계 제조업체의 경영활성화로 이어지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역의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주기를 당부했다. |